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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년 앞둔 김수행(19회) 교수 기념논문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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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7-11-12 10:24 조회 1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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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강단을 떠나는 마르크스 경제학자인 서울대학교 김수행 교수(19회,경제)의 정년퇴임을 기념해 최근 김 교수와 제자들이 기념논문집 '자본주의 이후의 새로운 사회(서울대출판부 펴냄)'를 출간했다.

kimsh.jpg 이 논문집은 ▲제1부 사회주의 이론 ▲제2부 사회주의역사와 현실 ▲제3부 서유럽 사회민주주의 이론과 실제 ▲제4부 새로운 사회를 위한 초석들 등 총 4부 16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은 마르크스와 엥겔스, 레닌 등의 사회주의 이론의 주요 흐름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련·중국·북한 등의 경제체계 실패를 분석한다. 또 자본주의를 토대로 복지국가를 건설한 서유럽 사회민주주의에서 교훈을 모색하고 한국도 자본주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사회를 열 수 있는 조건이 성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 교수는 사회주의의 바이블(성경)로 불리는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1989년 국내 최초로 번역·출간했으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33명 가운데 유일하게 마르크스 경제학을 강의해 왔다.

김 교수는 "영국과 미국의 주류 경제학으로 신자유주의와 글로벌 자본주의 시대 속에서 노동자와 서민들이 궁핍한 삶을 강요받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마르크스 경제학은 자본주의에서 자본과 노동 간의 갈등관계를 분석하는 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의미가 있다"며 "이 책은 정년퇴임 이후 자본주의 이후의 새로운 사회를 모색하는 나의 연구에 하나의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 신정원기자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