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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0 차 상산회 산행기 ( 관악산 : 2006. 5.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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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승기 작성일 06-05-28 08:30 조회 2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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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0 차 상산회 산행은 총 동창회 산행대회와 일정을 맞춰

하루 앞당긴 5월 20일에 관악산으로 정해졌다.

상산회 회원은 과천 쪽에서 관악산을 올라 대학내 노천강당 앞 잔디광장에

총 동창회 산행대회에 합류하게 된다.



09:00 에 과천 종합청사역에 모인 산우는 11명.

총 동창회 산행대회에 별도로 참석한 4명과 어부인을 포함 총 16명.



참석자 : 최해관, 김호경, 김상희, 김원탁, 이강호, 이종기, 엄형섭, 김상곤

윤신한, 윤한근, 이대용, 강신찬, 서형준, 이명인과 어부인, 그리고 필자.



오늘은 뜻밖의 식구가 회원들을 반긴다.

뉴욕에서 한국은행 부총재보로 영전하여 귀국한 한근, 상산회 찍사로 활약하다

내장산에 들어가서 일년여 만에 잠시 나온 원탁.

그리고 필자 기억으로는 거의 처음 나타난 상곤, 형섭, 신찬.



09:10 에 과천 종합청사역을 나서 관악산으로 향한다.

09:30 에 관악산 등산로에 접어드니 5월의 꽃 중에서 제철 만난

아카시아 꽃이 그 향기를 내뿜고 있고 푸르름을 더해가는 수목들이 우리를 반긴다.

12:30 까지 잔디광장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

계곡 대신 능선 코스를 택해 처음부터 급한 경사 길을 오르다

약수터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능선에 10:10 경 도착한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의 산행은 잠시 그늘을 찾으면

금새 시원한 바람이 온 몸의 땀을 식혀주는데 산행도 5월이 최적이다.

도처에 피어있는 야생화와 푸르름을 더해가는 나무들이 내뿜는

신선한 산소도 상쾌함을 배가시킨다.

잠시 휴식 중 상곤이 "피톤치드"에 대해 한마디 한다.

나무에서 뿜어 나오는"피톤치드"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고 또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향상시켜 준다는데 삼림욕에 관심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겠지.



<야생화 : 팥배나무 꽃과 붉은 병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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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코스가 가끔은 따가운 햇살을 받아야 하지만

좌우에 펼쳐지는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덤이 있다.

10:30 경 잠시 휴식하며 기념사진도 한 장.

오렌지와 귤을 곁들여 막걸리 한잔씩을 걸치고 다시 출발.



<바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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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경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연주대 옆 봉우리에 올라 연주대를 잠시 바라보다

봉우리 밑에 자리잡고 잠시 휴식.

영준이 17년산 발렌타인을 꺼내고 신찬의 꿀에 절인 인삼, 초코렛, 사과,

오이, 쿠키 등이 안주로 등장. 막걸리도 한 몫 거든다.

꿀에 절인 인삼이 인기를 독차지 하는데 누군가 마누라를 향해 볼멘 소리.

평소에 골고루 정성을 기울이고 사용하면 틀림없이 꿀에 절인 장뇌삼도 가능할 것이다.

호경아 ! 너보고 한소리는 아니다.



<관악산 주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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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끝내고 11:30 경 총 동창회 산행대회 반환점에서 수고하고 있는

신한과 합류하여 기념사진.





<산행대회 반환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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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을 뒤에 남기고 하산을 서둘러 12:30 경 잔디 광장에 도착.

이미 이곳 저곳에서 기수 별로 모여 흥을 돋구고 있다.

서둘러 술, 안주와 점심을 배정받아 그늘진 곳을 찾아 자리 잡는다.

김밥과 돼지고기, 김치를 안주삼아 소주와 맥주가 함께하고

강호가 준비한 경주(중국술) 도 거든다.

주최 측은 경품 뽑기가 한창.

대용이 종갓집 김치 상품권, 종기가 핸드폰을 받았으니
어느 정도 성적을 올린 셈이다.

흥겨운 산행 대회는 14:20 에 완료하고 현수막 앞에서 총동창회장과 함께 기념사진.



<산행대회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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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 경 낙성대역 근처 월매네 주막에 한근의 귀국 환영회 및

뒷풀이를 위해 8 명이 모였다.

골뱅이 국수 무침, 오징어, 땅콩과 시원한 생맥주의 궁합.

수많은 건배가 이어지고 화제도 여러가지.

순식간에 시간은 흘러 16:50 에 해산하여 각자 갈 곳으로 갔을 것이라 믿는다.

오늘은 총 동창회 산행대회와 보조를 맞추다 보니 먹고 마시다 끝난 것 같은

아쉬움이 들긴 하지만 하여튼 110차 산행도 무사히 끝났다.



<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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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도 무사산행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산행기를 끝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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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승 기